1946년 7월 22일 오대산 태백산 학술조사대 출장 알림의 직인이다.
기존의 조선산악회회장지인이 짐짓 흐릿하나 옛날꺼보다는 선명하다.
1946년 10월 16일 통지서에 찍혀있는 새삼스러운 직인의 풍채다.
좌측 하단이 뭉크러져있지만 세계적으로 가독이 가능하다.
1947년 6월 서울 근겨 산악지대 연산일대 방위시설 구상의 건 에서 직인이다.
전례없이 또렷하다.
1947년 6월 백운대 별장 휴식처및 합동 취사장 설치계획서이다.
이곳에서도 또렷하다.
1947년 8월 조선산악회에서 발행한 울릉도 학술조사대 남행수의 대원증이다.
기존의 직인인데 여기서도 보다시피 또명확하다.
1947년6월에서 8월까지 직인은 왜 이러하게 또렷할까?
두가지 실현성이있다.
신중하게 찍었을 수도 있고, 직인을 깨끗히 청소했을 수도 있다.
새로운 직인과 같이 쓰게 되는데, 새삼스러운 직인은 또렷하고 기존 직인은 흐릿하니 말이다.
1949년 6월 학술조사 선갑도, 덕적군도 일반및 학술대 출장계획서이다.
1948년 이후 한국산악회로 개칭하면서 새삼스러운 직인을 만든 걸로 보이는데, 이때는 기존2인 CAC직인을 사용한다.
1947년 3월 산림애호 식목조림 운동전개 구상요항에 찍혀있는 직인이다.
흐릿하기는 그렇지만 기존의 직인보다는 한결 낫다.
책에는 1949년 6월 제3회 록클라이밍 강습회 알림장에서 끝판 직인을 볼수 있다.
다소 흐릿하지만 1945년 해방당시보다는 세계적으로 또렷한 걸 알수 있다.
결론을 맺자. 기존의 직인 조선산악회회장지인은 1945년은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흐릿해서 읽을수 없다.
다만 1946년 이후의 날인은 또렷하다.
이 까닭은 무엇일까?
세네가지 분해를 할수 있다.
안타깝게도 현재 일제하 조선산악회의 인장 날인이라는 키 포인트가 없어 추측에 그칠 뿐인데, 그 해석 중에는 1945년 8월 일본인들이 인장을 포함하여,라는 구절을 심중에 둘 수도 있겠다.
이 실현성은 없지 않다.
바로 직전 해방 조선산악회가 일제하 조선산악회 깃발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다는 글을 심중에 두면 말이다.
만약에 만약에 말이다.
이렇다고한다면 이것은 무슨 뜻인가 그건 그들이 친일을 했다는 것으로 얼토당토 없이 점프하지 마시라 대만 산악회의 예를 심중에 두면 김정태 등의 멘탈리티를 이해하지 못할 바도 아니다.
이상 해방 이후 조선산악회의 인감을 두고서 고개를 갸웃갸웃거려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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